항공 특성화교육 역량을 발휘, 체계화된 드론 전문 인력양성에 나서

▲ 경운대학교가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드론활용 인력양성사업 교육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 학생들이 무인비행교육원에서 비행훈련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 경운대학교가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드론활용 인력양성사업 교육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 학생들이 무인비행교육원에서 비행훈련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경운대학교가 경북 드론활용 인력양성 사업 교육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경북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경운대는 경북도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드론영상 촬영·편집 교육과정과 코딩을 활용한 드론 제어·조종 교육과정 등을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임채환 항공공과대학 학장이 총괄자문을, 박병규 무인기공학과 교수가 총괄책임, 임헌영 교수가 교육운영 총괄을 맡는 등 교육 과정 모두 경운대 무인기 전문 교수진이 맡아 진행한다.

코딩을 활용한 드론 제어·조종 교육과정(8시간)은 컴퓨터 기반의 코딩을 활용한 드론제어 과정으로 교육 종료 후 지속가능한 교육 효과를 위해 교육생 전원에게 10만 원 상당의 드론을 제공한다.

또 드론영상 촬영·편집 교육과정은 영상기반 전문 인력 교육 수요를 반영해, 1박2일(14시간) 동안 단기 집체교육으로 진행되며 숙박이 제공된다.

한성욱 경운대 총장은 “경북도 실정에 맞는 드론 응용분야를 발굴하고 이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고등교육기관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무인기산업 발전을 위해 항공특성화 교육중심의 학사구조로 개편하고 전국 최초로 무인기공학과를 설립하는 등 무인기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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