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이컴퍼니
▲ 사진=마이컴퍼니


배우 전종서가 할리우드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8년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으로 데뷔하자마자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한 전종서는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모나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됐다.

전종서의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촬영을 위해 지난달 23일 미국 뉴올리언스로 출국했다"며 "'모나리자 앤드 더 블러드 문' 측은 전종서가 아시아 여배우로서는 보기 드물게 할리우드 영화의 메인타이틀 롤을 맡게 된 것을 굉장히 리스펙트(respect)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 측은 영화 '버닝'에서 전종서의 연기력을 눈여겨 보고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디션을 거쳐 전종서는 이번 영화에 합류하게 됐다.

데뷔 1년만에 할리우드에 입성하게 된 전종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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