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우수제안 온라인 투표 10일까지||민 전기·소방 서포터즈 119운영, 신천 징검다리

▲ 대구시는 오는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사진은 정책제안 온라인 투표 포스터.
▲ 대구시는 오는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사진은 정책제안 온라인 투표 포스터.
대구시민이 낸 정책아이디어를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청 홈페이지(www.daegu.go.kr) 스마트보팅 시스템을 통해 우수제안 온라인 투표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제안내용은 △택시 뒷좌석 보조 안전 미러 설치 의무화 △대구·경북 시민 전기·소방 서포터즈 119운영 △신천 징검다리 계단에 노약자를 위한 핸드레일 설치 △도시철도 2호선 신남역을 청라언덕역으로 역명 개명 등이다.

시민들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꼭 필요한 제안이나 우수한 아이디어 2개를 선택하면 된다.

투표결과는 제안심사에 20% 반영된다. 오는 9일 실시하는 제안콘테스트 시민평가단의 평가 30%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50%를 합산, 최종 시상금과 등급이 결정된다.

대구시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두드리소와 국민 신문고를 통해 상시로 제안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된 제안은 부서검토와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제안으로 선발되면 시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한다.

송기찬 대구시 시민소통과장은 “우수제안 선발을 위해 진행하는 심사과정 중 하나인 온라인 투표는 평가과정에 시민참여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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