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k-water 구미권지사는 최근 ‘낙동강 꼬리명주나비 서식처 복원 및 해평습지 조망공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구미시와 K-water는 최근 꼬리명주나비의 서식이 확인된 인노천 주변과 K-water 정수장 근처에 생태공간을 조성해 명주나비 등 소생물군의 서식·산란 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해평 철새도래지를 조망할 수 있는 조류관찰대를 조성하고, K-water에 있는 휴게광장을 시민들의 생태학습·교육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낙동강 인노천 지역이 새로운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K-water와 협력해 낙동강변을 찾는 시민들의 생태관광과 생태계서비스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 구미권지사는 지난달 27일 구미 첫 명주나비 서식지 조성을 기념해 경북자연사랑연합과 구운초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콘서트와 나비정원 투어, 팜파티 등을 진행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