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콘서트 다음달 13일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열려

발행일 2019-06-30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와 뮤지컬 ‘그날들’을 무사히 마친 배우 유준상이 다음달 13일 현대백화점 대구점 9층 토파즈 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준상은 2013년 자작곡 7곡을 수록한 솔로 앨범 ‘JUNES’를 발표하며 뮤지션으로 데뷔했다. 2014년에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준화와 밲드 ‘J n joy 20’를 결성해 여행을 하면서 느낀 순간의 감정을 편안하고 다정핚 음악으로 담아내고 있다.

유준상에게 음악은 고등학교 때 ‘언젠가 내 이름으로 앨범을 내야지…’라고 기록한 것을 45세가 돼서야 지킨 꿈이다. 7년 동안 유준상과 J n joy 20로 여덟 장의 앨범을 공개하며 그만이 할 수 있는 음악 이야기를 차곡차곡 전하고 있다.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지칠 법도 한데 그는 편안하게 웃으면서 한다. 그는 “더 노력하면,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 누군가 듣지 않겠냐”고 말한다.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그날들’ 넘버인 고 김광석의 노래, 유준상이 직접 각본을 쓰고 감독과 출연한 두 번째 음악영화 ‘아직 안 끝났어’ OST, 유준상 1, 2집 대표곡과 발매를 앞두고 있는 J n joy 20 ‘in 경주’ 국악 앨범 수록곡 등 다양한 음악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전석 7만7천 원.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53-422-4224.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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