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가 복지다… 대구 생활체육시설 활성화 위한 스포츠 공간 확충돼

발행일 2019-06-26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민에게 다양한 체육복지 서비스 제공

-2022년까지 대구지역 곳곳 생활체육시설 늘어나

대구지역 곳곳에 생활체육센터 등 스포츠공간이 확충된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민에게 다양한 체육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2년까지 지역 내 6곳의 체육센터 건립이 예정돼 있다.

체육시설 기반이 부족한 중구에 체육 복지 수요 창출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2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

2020년까지 건립예정인 중구 국민체육센터(대봉동 211번지)는 사업비 337억 원을 들여 연면적 5천273.8㎡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체력인증센터와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조깅트랙 등이 조성된다.

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대봉동 107번지)는 2022년까지 사업비 224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7천580㎡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에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갖춘다. 수영장과 장애인재활문화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등이 함께 운영된다.

북구 시민운동장 부지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헬스장, 격투기장, 탁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춘 다목적 체육센터(북구 고성동 3가 2)가 문을 연다.

지역민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가 열릴 수 있는 종합 스포츠 타운으로 조성된다.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4천992㎡ 규모로 지어진다.

달서구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체육 복지 만족도를 높여 줄 어르신 전용 스포츠관(용산동 505-4번지)이 조성된다. 사업비 41억 원이 투입되며 2020년까지 지상 3층 연면적 1천257㎡ 규모로 들어선다.

스포츠관에는 다용도휴게실과 탁구장, 헬스장, 당구장, 운동프로그램실 등이 설치된다.

달성군에도 생활체육시설 두 곳이 들어선다.

달성테크노 스포츠센터(유가읍 상리 971번지)와 다사체육공원 실내체육관(다사읍 달천리 135번지)이 2021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된 달성테크노 스포츠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과 영유아풀, 헬스장, 요가·에어로빅·댄스공간을 갖춘 GX룸, 실버웨이트, 운동처방실 등이 운영된다.

다사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은 사업비 30억 원에 연면적 3천㎡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실내체육시설과 체력단련장 등이 들어선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생활체육 수요를 맞추고 지역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며 “체육시설 확충으로 체육 복지 혜택 제공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 중구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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