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태풍, 폭우 등 각종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오는 10월까지 풍수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소방은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예보에 따라 △수방장비 사전점검 및 숙달훈련 △단계별 비상근무 및 상황실 운영을 운영한다.

또 풍수해 취약지역 사전 예찰활동 강화,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체제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풍수해 대비 소방안전대책도 추진한다.

우선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침수예상지역 등 119곳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상상황과 연계, 선제적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기태 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갑작스러운 폭우와 기상이변으로 인명 및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가용한 전 소방력을 동원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각종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오는 10월까지 풍수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침수 예방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각종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오는 10월까지 풍수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침수 예방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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