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현종산 풍력발전소는 산불피해지역인 현종산 일원에 SKD&D가 사업비 약1천7백29억 원을 들여 총53.4mw 규모의 풍력발전기 15기(3.6mw×14기, 3.0mw×1기)를 건설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울진군과 경북도, SKD&D가 2012년 6월에 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2014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사업허가 승인 후 2016년 12월에 착공해 2년4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3월말 풍력발전기 건설을 완료하고 전체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울진 현종산 풍력발전소가 상업운전을 시작함에 따라 울진군은 기존 원자력 발전과 더불어 국내 최대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에너지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