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타리클럽이 지난 24일 라온제나호텔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로타리클럽 3700지구 조만현 총재를 비롯해 1지역클럽과 자클럽 회장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81주년 기념식을 포함해 임원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구로타리클럽은 그동안 8명의 3700지구 총재를 배출했다.

한국로타리 재단을 통해 104명의 장학생에게 1억8천500만 원을 전달했고 별도의 자체 장학사업을 통해 장학생 183명, 총 1억2천만 원을 지원했다.

7명의 고액기부자를 비롯해 모두 207명의 ‘폴 해리슨 펠로우(1천 달러 기부자)’를 배출했고 그 기금은 모두 7억 원에 달한다.

제66대 회장에 취임한 최덕환 신임 회장(신정건축 소장)은 “클럽의 운영을 회장 한 사람이 아니라 분과위원장이 동참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보다 많은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들을 추진하겠다”며 “81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영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회원들의 열정을 믿고 하는 일마다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로타리클럽은 세계 각지의 실업 직업인들이 모여 만든 각 로타리클럽의 국제적인 연합단체다. 세계적인 친선과 평화의 확립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3700지구에는 100여 개 클럽에 3천300여 명의 회원들이 각 클럽에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구로타리클럽이 라온제나호텔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를 갖고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대구로타리클럽이 라온제나호텔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를 갖고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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