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대구시의원 ‘듣도 보도 못한 의정보고회 개최’

발행일 2019-06-24 16:54: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정치행사가 지루하다는 일반의 인식을 불식시키고 정치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 가져

김동식 의원 의정보고회장
김동식 대구시의원(수성구)이 지난 23일 이색 의정보고회를 열어 풋풋한 후일담을 낳고 있다.

‘듣도 보도 못한 의정보고회’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한 이한 행사는 이상훈 엠시의 사회와 밴드 ‘달콤한 피아노’의 노래, 김미숙( 시낭송가. 대구중국문화원 부원장)의 김동식의원 자작시(설연화, 내고향 어은리) 낭송 등의 축하 행사와 김부겸 국회의원이 특별출연한 토크 콘서트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민주당 관계자등 200여명이 모인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김동식의원은 1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남은 3년의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김부겸의원은 수성구 12개 동의 의정보고회를 개최한 의의와 행안부 장관을 마치고 지역구에 내려와 활동하는 상황을 설명하며 지역구에 더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날 한 참석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치행사가 지루하다는 일반의 인식을 불식시키고 정치와 문화가 자연스레 어우러지면 시민들과의 공감대가 더 쌓인다는 걸 느꼈다”면서 “시민과의 소통이 쉽게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된 행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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