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안티폴로 지역서 총에 맞아 숨진채 발견된 주영욱 작가

발행일 2019-06-21 09:13:4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진=MBC 방송화면


유명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58)씨가 필리핀 안티폴로 지역에서 손이 뒤로 묶인 채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경찰청 외사국이 전했다.

지난 14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던 주 씨는 길가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 됐으며, 발견된 장소로부터 10km 떨어진 마카티시의 한 호텔에 묶고 있었다. 필리핀 북부 지역인 마카티시는 한국인 밀집 주거 지역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20일 "한국인 주영욱씨가 필리핀 안티폴로 지역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며 "현지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범죄 담당 형사와 감식반 요원, 프로파일러로 꾸려진 공동조사팀을 필리핀에 급파해 주 씨의 사망 경위와 용의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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