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농서단이 주최한 이번 대전은 총 800여 점의 작품과 추천작가 및 초대작가의 작품이 접수,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등이 선정됐다.
김찬곤 교수는 공모에서 화담 서경덕 선생의 ‘독서유감’이란 시를 평소 독서를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예서로 썼다. 수상작은 오는 2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김찬곤 교수는 “오래 전부터 서예에 관심을 갖고 시간 있을 때마다 꾸준하게 연습했는데 큰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