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9일 U-20 축구대표팀 청와대 초청 만찬

발행일 2019-06-17 17:05:2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2019 FIFA 20세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팀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17일 문 대통령이 U-20 대표팀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 하면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FIFA 주관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폴란드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마치고 이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대표팀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몰린 300여명의 팬들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대표팀을 향해 “멋지게 놀고 나온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다. 대한민국의 남자 축구 역사상 첫 FIFA 결승전이었다”면서 “스톡홀름의 백야처럼 대한민국의 밤도 낮처럼 환해졌다. 밤잠을 잊고 경기를 지켜보신 국민들은 아쉽지만 즐거웠으리라 믿는다”며 선수단을 격려한 바 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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