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2만여 t 등 올해 전국적인 중만생종 양파 12만t이 과잉 생산될 것으로 추산되면서 경북도가 18일 도청 가온마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양파 판매 행사를 하는 등 다음달까지 양파 소비촉진운동을 벌인다. 수확된 양파들. 경북도 제공.
▲ 경북 2만여 t 등 올해 전국적인 중만생종 양파 12만t이 과잉 생산될 것으로 추산되면서 경북도가 18일 도청 가온마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양파 판매 행사를 하는 등 다음달까지 양파 소비촉진운동을 벌인다. 수확된 양파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도청 가온마당에서 양파 소비촉진운동을 벌인다.



이날 양파 소비촉진운동은 수확기를 맞아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양파 수급조절을 위한 것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인 중만생종 양파가 12만t이 과잉 생산될 것으로 추산되고, 이 가운데 경북은 약 2만여 t 과잉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판매행사에는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양파 7t(700망/10㎏)을 판매한다.

판매 행사에 앞서 도청 구내식당에서는 양파 소비촉진의 하나로 짜장면 먹는 날 행사를 한다.



도는 이날 도청직원을 대상으로 한 판매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대도시 특판, 상시 직거래 장터 개설 등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양파는 식탁위의 불로초로 불릴 정도로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지역 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도민들이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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