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소형 R&D특구 지정을 신청한 지방자치단체는 경북도(포항시)를 포함, 총 7개 기초지자체(4개 광역지자체)다.
포항시는 총 면적 2.75km²에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포항테크노파크·포항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인근 산업단지를 배후공간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골자로 강·소형 R&D특구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강·소형 R&D특구로 지정되면 공공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는 물론 연구기업 및 첨단기술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첨단산업 육성·관련 기업유치를 통해 4차 산업 거점도시로 발전이 가능해진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은 수도권과 대전을 제외하면 다른 지자체에 비해 기초연구에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연구개발 역량이 풍부한 강점이 있다”며 “반드시 포항이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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