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모 상주경찰서장은 지난 14일 절도범 검거에 도움을 준 A씨 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강성모 상주경찰서장은 지난 14일 절도범 검거에 도움을 준 A씨 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상주경찰서 강성모 서장은 지난 14일 절도범 검거에 도움을 준 A씨(남·32)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A씨 등 3명은 지난달 16일 새벽 상주시 낙동면소재 편의점에서 모르코인 B씨 등 2명이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물품과 현금 등 40여만 원 어치를 절취해 도망가는 것을 목격했다.

이들은 500여 m를 뒤쫒아가 범인을 붙잡아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A씨 등은 “시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 이라며 “앞으로도 불의를 보면, 의협심을 발휘해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모 서장은 “앞으로도 중요사건의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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