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

발행일 2019-06-16 14:49:4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칠곡군은 지난 15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다문화 가족과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의 다양성 존중, 가족이 행복한 칠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다문화 모범부부 3가족과 다문화가족 생활지원에 공이 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종사자와 단체에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또 후원단체에서 다문화가족 6명을 선정해 장학증서 수여식도 가졌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문화다양성, 나의 한국생활 적응기’라는 주제로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처음 한국생활을 시작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즐거움에 대해 서툴지만, 열심히 공부한 한국어로 발표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언어와 모습은 다르지만, 서로 소통하고 다문화가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웹툰 작품 전시회도 마련돼 큰 공감을 얻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칠곡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군민들이 서로 간의 문턱을 낮춰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상호소통하면서 함께 어울리고 즐기며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15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다문화가족과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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