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립국악단 러시아 국제문화축제에 초청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대구시립국악단 러시아 국제문화축제에 초청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현창)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러시아 바시키르 국제문화축제에 초청공연으로 참가해 4차례에 걸쳐 아름다운 전통국악 무대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립국악단은 바시키르공화국 우파시(Ufa)가 축제를 위해 마련한 야외특설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첫째 날에는 한국무용 소고춤, 해금 독주, 그리고 태평소와 사물놀이를 선보였으며, 둘째 날에는 소고춤과 사물놀이, 기악합주 푸살을 펼쳐 보였다.

이어지는 11일에는 ‘The city culture house’의 콘서트홀에서 대금 독주, 승무, 푸살 공연을, 12일에는 다시 야외에서 소고춤, 태평무, 사물놀이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러시아 바시키르공화국 국제문화축제는 올해 개최 28년째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300개 이상의 대표단이 참가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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