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이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당일형은 15·29일(오후 4~9시), 숙박형은 오는 22∼23일과 다음달 6∼7일(오후 4시∼익일 오전 0시) 등 총 4회 이뤄진다.

낮에는 생태 전문가와 함께 생태놀이를 하며 운문산의 솔바람 길(1㎞)을 걷고, 청도 음식문화와 천연 아로마 테라피 체험을 한다. 야간에는 운문산 반딧불이가 품어내는 환상적인 별빛을 직접 관찰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운문산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한시적으로 청도군 신화랑 풍류마을 숙박형 체험도 운영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신청받고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운문산 생태탐방안내센터 홈페이지(http://eco-unmunsan.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4-371-6405.

▲ 대구지방환경청이 청도에서 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운문산 반딧불이 생태체험에 참여한 참가자들 모습.
▲ 대구지방환경청이 청도에서 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운문산 반딧불이 생태체험에 참여한 참가자들 모습.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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