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경북도교육청, 울릉교육가족 소통 공감 한마당

학부모들 신설 (가칭)울릉중학교 안전 문제 강한 불만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22일 울릉교육가족들과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논의와 함께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협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울릉교육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22일 울릉도를 찾아 울릉교육가족들과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논의와 함께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협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학부모, 운영위원회, 학교장 등 80명이 참여했다.

‘울릉교육가족 소통 공감 한마당’은 반성의 울릉교육장의 주요업무보고에 이어 교육가족들이 직접 묻고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으로 펼쳐졌다.

가장 큰 현안은 개교가 2년 연기된 (가칭)울릉중학교 신설 문제였다.

중학교 학부모는 “경북의 거점중학교가 산 정상이라는 위험한 곳에 신설되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을 것이다. 대다수 학부모들이 안전하지 못한 학교에 보내려고 하겠느냐”며 시작부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또 다른 한 학부모는 “소통이라는 것은 양방향이어야 하는데 교육청은 신설 학교에 대한 단 한 번도 소통을 하지 않았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높였다.

교장·교사 출장 문제에 대한 비판 쏟아졌다.

한 학부모는 “도서지역이다보니 출장으로 학교를 비우는 시간이 많다”며 “불필요한 출장문제를 해결해서 선생님들을 학생들 곁으로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걱정하신 부실공사가 되어서는 안 될 문제다. 아이들이 안전을 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고교내신등급에 따른 울릉고 활성화 방안, 방과후학교, 공교육 강화 방안, 교육 복지 사각지대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는 경북교육가족들이 경북교육에 거는 기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목소리는 정책에 실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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