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 ‘활기찬 시장경제 분과위원회’ 공식활동 개시

자유한국당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 ‘활기찬 시장경제 분과위원회’(위원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송언석 국회의원)가 첫 회의를 열고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활기찬 시장경제 분과위원회(약칭 ‘활시위’)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활시위 위원들은 자신들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살맛나는 가계살림 △신바람 나는 기업 △희망찬 4차 산업(신산업)혁명 △민간에 힘이 되는 공공부문 △경제폭망 NO, 경제성장 YES 등 5개 분야를 정한 뒤 분임조를 편성했다. 정기국회 전까지 활동하며 각 위원들의 아이디어를 종합해 경제문제를 진단하고 비전을 제시한 뒤 정책과제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맛나는 가계살림은 ‘가계소득 증대와 양극화 해소 방안’ △신바람 나는 기업은 규제완화, 세금부담 완화 등을 통한 ‘기업 활력 제고 방안’ △희망찬 4차 산업(신산업) 혁명은 한강의 기적 재현을 위한 ‘미래 산업 육성 방안’ △민간에 힘이 되는 공공부문은 ‘국민과 기업에 힘이 되는 바람직한 공공의 역할’ △경제폭망 NO, 경제성장 YES는 탈원전, 부동산 등 ‘잘못된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할 예정이다.

송언석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시장을 배척하는 이념적인 정책에 매몰돼 대한민국 경제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며 “세계경제 탓, 야당 탓만 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들의 삶을 대전환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김광림 경제대전환위원회 위원장과 송언석 분과위원장을 비롯해 김종석 의원, 윤상직 의원, 최연혜 의원, 추경호 의원, 최교일 의원, 송희경 의원, 김현아 의원, 전희경 의원 등 10명의 국회의원과 윤창현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12명 등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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