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그날의 아픔을 되새기다.

발행일 2019-06-06 18:53:4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한국전쟁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 중, 가장 치열하고 처참했던 다부동 전투. 한국전쟁 최초의 전차 전인 볼링 앨리 전투도 이곳 다부동 좁은 골짜기에서 펼쳐졌다. 전투에서는 승리했지만, 그 전투가 주는 의미가 동족 상간의 비극이라는 점에서 슬픔이 묻어나는 장소이다. 다부동 전적기념관은 이런 다부동에서의 전쟁 승리와 전쟁의 무서움을 알리고자 만들어진 기념관이다. 현충일인 6일 오후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 전적 기념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기념관 곳곳을 둘러보며 그날의 아픔을 되새기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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