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6일 새로 조성한 사정동 성암산 현충공원에서 ‘현충공원 제막식 및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김봉식 경산경찰서장, 김영윤 교육장, 윤두현 자유한국당 경산시 당협위원장,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유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현충공원 제막식에 이어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묵념을 시작으로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을 한 현충공원은 경산시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과 안보교육의 장 활용을 위해 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부지 7천594㎡에 충혼탑, 6·25 전적기념탑, 월남참전기념탑, 무공수훈자공적비를 건립했다.
충혼탑에는 1천242위가 봉안됐으며, 3개 탑에는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경산시에 거주한 국가유공자 이름을 새겼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