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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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A씨(36)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손괴·은닉)를 받는 피의자 고유정(36)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신상공개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결과가 중대한 사안"이라며 "여러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늘(5일) 오전 제주지방경찰청은 고유정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으며 경찰수사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따라 고유정의 실명을 공개하고 언론 노출 때 마스크를 씌우는 등의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는다.

고유정의 얼굴은 이르면 11일 제주동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될 때 언론에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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