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통해 취임 100일, 피·땀·눈물 흘리며 도전 또 도전 각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 출범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 출범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도전과 혁신, 목숨을 건 성공을 다짐했다.

황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표 취임 100일, 대한민국 역사가 그러했듯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며 도전하고 또 도전하겠다. 내일의 성공을 위해 혁신하고 또 혁신하겠다. 국민을 위해 목숨을 걸고 반드시 성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은 우리 국민의 피와 땀과 눈물로 만들어진 성공의 역사다. 100일을 맞아 용기를 내고 다짐한다”며 “대표로 취임하고 100일 동안 쉬지 않고 전국 민생 현장을 다녀보니 꽉 막혀있었다. 문재인 정권의 실정이 만든 '절망의 벽' 안에서 국민은 불안하고 숨이 막힐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또 “민생대장정을 다닐 때 어느 시민의 ‘내일 다시 해 봅시다’라는 말에 ‘용기’를 얻었다”며 “용기란, 오늘 힘들더라도, 오늘 실패했더라도 '내일 다시 해보자'라고 다짐하는 작은 목소리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어 “국민을 만나고, 대한민국을 만나고, 애국심을 만났다”며 “지금 나라가 너무나 어렵다. 정치, 경제, 민생, 안보 모두 총체적 난국이다. 하지만 국민은 절망의 벽 앞에서 절망하지 않고 묵묵히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용기를 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취임100일 성찰과 다짐의 의미를 담아 국민과 함께 희망을 나눈 에세이집을 발간했고 내일(5일)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며 "절망의 벽을 허물고 희망의 길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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