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공고 또래 상담반,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주최

의성지역의 특성화고등학교인 의성공업고등학교는 전교생 130명을 대상으로 등교 시간에 ‘학업중단예방 및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실시해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의성공업고등학교 또래 상담반 동아리 학생들과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주최로 진행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매월 진행하고 있는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과 2019학년도 1학기 인성교육 실천주간과 관련해 등교시간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며, 학생들과 교사들이 등교 시간에 함께 웃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권종 의성공고 교장은 “학업중단 예방은 물론, 연간 진행하는 인성교육과 관련해 ‘칭찬합시다’, ‘감사 편지쓰기’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등교 시간의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통해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즐겁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공고는 매년 10월 취약계층 전기시설 교체를 위해 재능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018학년도부터는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내에 학생 카페, 노래방, 당구장을 설치하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추구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경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언어문화 개선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좋은 습관 형성 프로젝트 21일간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우수고등학교로 선정되는 등 인성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특성화고등학교인 의성공업고등학교는 학교장을 비롯한 전 교사가 정문에서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특성화고등학교인 의성공업고등학교는 학교장을 비롯한 전 교사가 정문에서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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