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예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김제덕(예천중 3학년)은 양궁 남자 중등부 개인전, 단체전, 60m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또 김예찬(예천중 3학년) 선수는 양궁 남자 중등부 단체전과 30m에서 2관왕의 영광을 차지한 데 이어 60m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천효섭(예천중 1학년)은 1학년임에도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미래를 밝게 했다. 여자 초등부에서는 장보슬(예천동부초 6학년) 선수가 35m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서도 이가영(예천동부초 5년)과 함께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승진 예천교육장은 “그동안 노력하고 준비한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그 결과로 메달을 수상하게 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하고 앞으로 더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예천교육지원청은 그동안 국가대표급 양궁 선수들을 발굴, 집중적으로 육성해 경북 양궁의 메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해와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연속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높은 기량과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