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병두 의원(서울 동대문구을)과 공동으로 여는 이번 토론회는 반도체산업구조선진화연구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반도체는 우리나라 총수출의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앞으로 10년간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120조 원,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사업에 133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으며, 정부도 1조 원의 연구개발 예산과 전문인력 1만7천 명 양성 등 반도체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달 발표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김학수 호서대 교수(기술경영전문대학원)가 ‘반도체산업 생태계 진단 및 대책’, 한주엽 더일렉 대표(반도체전문언론사)가 ‘한국 반도체 장비산업 현황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언’을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어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반도체디스플레이과 과장, 이현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총괄 과장, 전은경 국회 입법조사관,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상무, 엄재철 영진전문대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친다.
홍의락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반도체 관련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생태계를 조성하고 각계의 의견교환 및 여론수렴을 통해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