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우수한 해양환경문화와 해양 관련 교육·체험 프로그램 제공 위해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전국 최초로 해양환경해설사를 양성한다.



경북도 환경연수원은 환동해 산업연구원과 함께 지난 28일 포항시 흥해읍 경북도 사방기술교육센터 강의실에서 ‘경북 해양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 심학보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앞줄 중간)이 환동해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포항시 흥해읍 경북도 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개강한 경북해양환경해설사양성과정에 참석해 교육생들과 파이팅을 하고 있다.
▲ 심학보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앞줄 중간)이 환동해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포항시 흥해읍 경북도 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개강한 경북해양환경해설사양성과정에 참석해 교육생들과 파이팅을 하고 있다.


이 과정은 지난해 경북도 환경연수원과 환동해 산업연구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환경분야 교육협력과 인력양성을 위해 첫 번째 운영하는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경북도 환경연수원 등은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해양환경문화와 해양관련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해양환경교육전문가를 양성할 목적으로 이 과정을 개설했다.



해양환경 해설사 양성과정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10개 시·군에서 40명의 교육생을 공개 모집했으며 9월10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해양환경의 이해, 해양문화관광해설 등 해양환경 전반에 대한 이론 강의와 국립수산과학원 등 바다해설체험·견학 등 실습을 병행한다.



심학보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은 “환동해권 해양환경과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해양지식과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며 “환경교육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양환경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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