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당초 ‘2019 어린이 농부학교’ 고구마 심기 체험 관심

발행일 2019-05-28 14:29:1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계당초등학교 전교생이 ‘어린이 농부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교 텃밭에 고구마 심기 체험활동을 했다.


“친구들아~고구마 심어보자.”

경산 계당초등학교 전교생은 28일 어린이 농부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교 텃밭에 고구마 심기 체험활동을 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시행한 어린이 농부학교는 농업을 주제로 한 원예 활동 및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창의력과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된 체험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학교 텃밭에 고구마 심기에 앞서 고구마는 심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심어 보는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고구마도 씨앗이나 고구마 자체를 심는 것으로 알았으나 줄기를 심는 사실을 알고 무척 신기했으며, 줄기에 있는 얇은 뿌리가 나중에 고구마가 된다는 것에 매우 놀라워했다.

고구마 심기 체험에 참여한 5학년 이모(11)군은 “책에서 보던 고구마를 직접 심어 보는 것이 흥미롭고 직접 체험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윤해숙 교장은 “농촌에 살면서 농사에 전혀 모르는 어린이에게 ‘어린이 농부학교’ 체험을 통해 농사에 대한 지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앞으로 체험 중심의 다양한 어린이 농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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