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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충격 은퇴 여파…삼성, 천적 두산과 맞대결 이겨낼 수 있을까

28~30일 두산, 31일~다음달 2일 롯데와 경기
박한이 음주운전 적발로 인한 은퇴로 경기 영향 미칠수도 있어
두산전, 러프와 이학주 활약이 ‘승리 열쇠’



홈 6연전을 통해 반등에 성공한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주 원정 6연전에 돌입한다.

삼성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린 경기에서 5승1패의 성적을 내며 공동 6위로 올라섰다.

5위 LG 트윈스와 격차는 5게임으로 줄어들었다.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5강5약 구도가 깨지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원정 6연전이 중요해졌다.

삼성은 28일 두산 베어스와 잠실 3연전을 시작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중요한 순간 천적 두산을 만나는 것이 부담스럽긴 하다. 더욱이 박한이의 음주운전 적발로 달아올랐던 팀 분위기는 한순간에 침체됐다. 갑작스럽게 은퇴한 박한이의 영향이 경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왕조시절이 끝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두산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2016년 6승10패, 2017년 3승1무12패, 2018년 4승12패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 역시 1승5패로 저조한 성적의 원인이었다.

하지만 삼성은 지난 25~26일 또 다른 천적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어 이틀 연속 끝내기로 위닝시리즈를 가져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두산 베어스와 잠실에서 격돌한다. 삼성은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1승5패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린 러프의 한 방과 최근 물 오른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이학주의 활약이 절실하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천적 두산을 잡기 위해서는 ‘4번 타자’ 다린 러프의 부활이 승리의 열쇠다.

러프는 올 시즌 타율 0.301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과거와 달리 두산을 상대로 힘을 못 쓰고 있다.

러프는 두산전에서 2017시즌 0.389(54타수 21안타), 2018시즌 0.393(56타수 22안타)의 타율을 기록하며 두산 투수를 괴롭혔다. 그러나 올해는 두산전 14타수 3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27타수 13안타로 타율 0.481을 기록한 이학주. 삼성 라이온즈 제공
러프의 부활과 함께 이학주의 매서운 타격감도 이어져야 한다.

이학주는 최근 8경기 타율 0.481을 기록하며 방망이에 자신감이 붙은 상태다. 두산전 13타수 1안타에 그친 이학주가 러프와 함께 팀타선을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운드는 점차 안정감을 찾고 있다.

최지광, 이승현, 장필준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접전 상황을 잘 지켜내며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이 두산과 경기에서 위닝시리즈(2승1패)의 성적을 낼 수 있다면 단독 6위를 넘어 5위 자리까지 넘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한편 28일 삼성과 두산 경기 선발은 윤성환(삼성), 린드블럼(두산)이 예고 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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