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 달서구청, 옛 두류정수장 부지가 신청사 건립지로 최고

-달서구청, 시청사 유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옛 두류정수장 부지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 창출 가능
-두류공원ㆍ이월드 등 대구의 랜드마크 될 것

“옛 두류정수장 부지는 경제성, 대중교통 편의성, 지역균형 발전성, 랜드마크 확장성이 탁월해 신청사 건립의 최적지입니다.”

대구 달서구청이 27일 두류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청사 유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옛 두류정수장 부지가 신청사 최적지임을 재차 강조했다.

달서구청은 이날 보고회에서 신청사 건립 입지 타당성 결과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시행한 시민설문조사 결과와 4개의 선행사례를 비교 분석한 측정지표를 도출했다.

그 결과 옛 두류정수장 부지가 85.5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북도청 후적지가 80점, 중구 현 위치 일대가 79.5점, 달성군 화원읍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양홍보관 부지가 79.2점 순으로 나타났다.

옛 두류정수장 후적지는 개발비용성과 토지확보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지리적 중심성은 타 후보지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달서구청은 대구의 어려운 경제 현황을 고려해 부지 매입비 및 건립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류정수장 후적지의 예상 사업비는 2천496억 원으로 중구 현청사보다 부지 면적은 20배 정도 넓지만 사업비는 14.3%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 경북도청 후적지(4천307억 원)와 비교하면 42%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용역을 맡은 지역개발연구원 관계자는 “두류정수장 후적지는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이전 효과 창출이 가능하다”며 “시청사 후보지 가운데 두류정수장 사업비는 2천496억 원으로 가장 낮지만 생산 유발효과는 3천156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1천259억 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또 두류공원 일대와 연계한 친환경 개방형 청사, 넓은 부지를 활용한 도심형 복합문화체험관광형 청사, 광장코아 등 지역상권 및 두류공원 문화·체육·관광을 연계한 관상복합형 청사 건립 등을 꼽기도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정수장 부지는 부지 매입비가 들지 않고, 시민의 발인 지하철 접근성이 제일 뛰어나다”며 “두류공원·이월드·83타워 등과 인접해 있는 만큼 시청사가 입지한다면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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