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전통도예작가 18명 대거 입상…‘학상’이상 입상자 명인 부여



▲ 다완(茶碗) 부문 용상(龍賞)을 받은 김종필(관문요) 작가의 삼도 찻사발.
▲ 다완(茶碗) 부문 용상(龍賞)을 받은 김종필(관문요) 작가의 삼도 찻사발.


문경의 전통도예 작가들이 올해 명 다기 품평대회 용상을 비롯, 대거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문경도자기협동조합에 따르면 한국차인연합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국회에서 개최한 ‘제12회 대한민국 명다기 품평대회’에서 김종필(관문요) 작가가 출품한 삼도 찻사발이 다완부문 용상을 받았다.



또 박연태(가은요) 작가가 봉상, 이서현(주흘요) 작가가 학상을 수상했으며, 다기 부문은 김길진(길암요), 강창성(성주요), 김윤식(남양요) 작가가 특선을 수상하는 등 모두 18명의 작가가 입상했다.



학상 이상 입상자는 한국차인연합회 차인들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다기명인’ 후보자격을 부여받는다.

입상작은 한국차인연합회 상설전시관에 전시된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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