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 시군 관광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대문화권 통합관광시스템(관광패스)’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관광 패스는 모바일(앱), 온·오프라인 시스템으로 지역의 관광자원과 시설을 하나로 엮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더 많은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이 관광 패스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3대 문화권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스템과 운영 방안 수립 등을 위해 사업모델 구축에 들어간다.
주요 과제로는 △관광패스 개발환경 및 시장 환경 조사 △3대문화권 관광 패스 사업모델 개발 △관광패스 시스템개발 기본계획 △관광패스 운영모델 개발 등이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에 가장 적합한 관광패스 모델을 찾아 보다 많은 관광객이 경북 구석구석을 보다 편리하게 방문해 한 곳 더, 하루 더, 한 번 더 머물 수 있도록 관광패스를 완벽하게 구축해 관광경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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