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 주제 당정청 협의회에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왼쪽)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 주제 당정청 협의회에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왼쪽)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이 26일 검찰·경찰·국정원에 대한 흔들림없는 개혁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조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7년 5월 11일 민정수석비서관으로 부임하기 전후 읽었던, 2003년 1월 23일 문재인 민정수석비서관 내정자(당시 만 50세)의 일문일답을 다시 읽는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제도개혁에는 검찰, 경찰, 국정원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당시 문재인 수석의 발언을 강조했다.

조 수석은 “당시나 지금이나 개혁의지의 확고함은 동일하다. 그러나 지금은 국민의 지지가 더 높고, 당정청의 협력과 단결은 훨씬 튼실하다”고 주장했다.

조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15일 개최된 ‘국정원 검찰 경찰 개혁전략회의’에서 “국민과 함께, 국민의 힘으로, 국민의 눈높이까지 쉼 없이 개혁을 해나가야 합니다. 모두 함께 지치지 말고 추진해갑시다”라고 말한 점을 들어 “결국은 모든 것은 국민의 힘으로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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