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을지태극연습과 병행해 전국 소방관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대구는 8개 소방서에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한다.
소방차 길 터주기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대구 전역 8개 소방서별 지정된 구간에서 별도의 교통통제나 주민통제 없이 실제 화재현장 출동과 같이 진행된다.
또 훈련 중 전통시장 등 다수인명피해 우려 지역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다. 지난 4월30일부터 개정 시행된 적색 노면 표시가 된 소화전 등 소방시설 5m 이내에 주·정차를 금지하는 도로교통법 홍보 캠페인도 실시한다.
시민 누구나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www.daegu. go.kr/119) 신청을 통해 직접 소방차에 탑승해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29일 오후 2시 대구 전역 8개 소방서별 지정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 참여 훈련을 한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