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독립운동 유적지 그림 그리기 체험프로그램 특별전시와 연계 진행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독립운동 유적지를 그림으로 만나보세요.”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29일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경북지역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그린 기획전을 마련하고, 전시 관람과 함께 그리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29일 경북지역의 독립운동유적지 그림 특별전과 함께 그리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솔거미술관 1, 2관에 조성된 기획전 모습.
▲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29일 경북지역의 독립운동유적지 그림 특별전과 함께 그리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솔거미술관 1, 2관에 조성된 기획전 모습.


문화엑스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연계프로그램 ‘그린나래’를 개최한다.



▲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29일 경북지역의 독립운동유적지 그림 특별전과 함께 그리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솔거미술관 1, 2관의 기획전.
▲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29일 경북지역의 독립운동유적지 그림 특별전과 함께 그리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솔거미술관 1, 2관의 기획전.


이번 달 그린나래는 솔거미술관 특별초대전 ‘경북도 독립운동 유적지 그림전’과 연계해 작품을 감상하고 경주에서 일어났던 3·1운동에 대해 알아본다. 또 당시 경주의 3·1운동에 대해 이해하고 독립운동가 최준 선생의 생가가 있는 교촌마을 등 경주의 성지를 프리 드로잉(자유롭게 선으로 그림그리기)으로 표현해보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성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90분간 솔거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개강 전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신청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나 솔거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solgeo@cexpo.or.kr로 접수하면 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특별전과 연계함으로써 독립운동의 역사와 발자취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솔거미술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는 물론 다채로운 교육·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독립운동 유적지 그림전은 경북지역 작가들이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독립운동의 혼이 배어있는 현장을 한국화, 서양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 40점을 선보이고 있다.



기획전은 솔거미술관 제1, 2기획전시실에서 6월16일까지 계속된다. 기타 상세한 문의는 054-740-3990번으로 하면 된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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