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무역협회 홍보영상물 지원제작 사업 진행||20개 기업 선정, 3~5분 외국어 홍보
수출기업 홍보영상물 제작 지원 사업은 자력으로 해외 판로 개척 및 신규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의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직수출 실적이 1천만 달러 미만인 대구지역 중소기업 중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제작금액의 80%,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러닝타임 3~4분의 외국어(영어·중국어·일어·베트남어·태국어 등) 홍보영상물 제작을 지원한다.
통상 제작비용이 500만 원인 것을 고려하면 기업체 부담은 100만 원이다.
신청기업 중 3030기업, 스타기업, 프리스타기업 등 대구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기업은 우대한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이 사업을 위해 재무상태 및 영상물 제작 실적 등 자체 평가를 통해 5개의 영상물 제작업체(이씨플라자, 지비컬쳐, 소울헬리캠프로덕션, 와이디자인랩, 미디어컷)를 선정했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기업을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고 특히 해외마케팅 활동 시 제품을 직접 전시할 수 없는 공간적 한계를 영상물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