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가 도심 동지역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도 정비사업에 국비 330억 원을 포함해 총 495억 원으로 집중호우 침수피해가 컸던 동지역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도시 침수 예방사업 조감도..
▲ 상주시가 도심 동지역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도 정비사업에 국비 330억 원을 포함해 총 495억 원으로 집중호우 침수피해가 컸던 동지역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도시 침수 예방사업 조감도..


상주시가 도심 동지역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016년 국가의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받는 환경부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30억원을 포함해 총 495억 원으로 집중호우 침수피해가 컸던 동지역에 이 사업을 추진한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이란 하수의 범람으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 공공수역의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지역 등 하수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인정돼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이들 지역엔 노후 하수관로 12.5㎞를 교체 및 신설하고 도로변 빗물받이 660개소를 정비한다.



계림동의 후천교와 상산교 사이엔 자연 배수가 어려운 저지대의 배수를 위해 빗물펌프장(1천100㎥/분) 1개소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이달 중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급격한 기후 변화와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화하는 가운데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우수기의 만성적인 불안감도 시원하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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