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코랄라서 6개국 인형극 모은 ‘세계인형축제’ 18일 개막

발행일 2019-05-19 15:05:1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세계인형축제가 지난 18일 문화콘텐츠 테마파크인 문경에코랄라에서 막을 올렸다.


세계인형축제가 지난 18일 문화콘텐츠 테마파크인 문경에코랄라에서 막을 올렸다.

26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국의 전통인형은 물론 러시아, 독일, 체코, 스페인, 미국 6개국의 다양한 인형극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작품으로는 ‘혜경이와 맘보’, ‘꿈꾸는 유랑’, ‘부엉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스페인·미국의 ‘힐도는 못말려’, 러시아의 ‘마리오네뜨의 요술세계’, 체코의 ‘스윙마리오네뜨’ 등 해외작품도 즐길 수 있다.

26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한국의 전통인형은 물론 러시아, 독일, 체코, 스페인, 미국 6개국의 다양한 인형극을 만나볼 수 있다.


인형극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시는 한지 인형 예술가 정미숙의 초청전을 비롯해 요술피리 동화전, 인형 만들기 체험, 인형거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을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

스페인·미국의 ‘힐도는 못말려’, 러시아의 ‘마리오네뜨의 요술세계’, 체코의 ‘스윙마리오네뜨’ 등 해외작품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할인행사가 열린다. 특히 인형(중고품 가능)을 기부한 가족 고객에게는 어린이 1명에 한해 무료입장 하는 이벤트를 한다.

행사에서 모인 인형은 복지단체 또는 불우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시일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어른에게 잊고 있던 동심을 찾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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