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 기업성장지원단으로 명칭 바꿔 2020년까지 연장 운영

▲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오는 22일까지 기업성장지원단 사업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기업성장지원단은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제조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오는 22일까지 기업성장지원단 사업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기업성장지원단은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제조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오는 22일까지 ‘대구·경북 기업성장지원단’ 사업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대구·경북 기업성장지원단은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제조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원래 이 역할은 기업성장지원센터가 맡고 있었다.



산단공이 2011년부터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성장지원센터(기업주치의)를 운영했지만 지난해 정부 지원이 종료된 뒤 사실상 사업을 중단했다.



하지만 기업성장 컨설팅에 대한 수요와 필요성을 요구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자, 산단공은 1년 만에 명칭이 바뀐 기업성장지원단을 2020년 말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기업성장지원단은 산업단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성장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성장 유망기업 발굴과 집중육성, 클러스터사업 연계, 기업지원기관 협력체계 구축 활동을 진행한다.



대구·경북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단은 경영컨설턴트, 금융 전문위원, 코트라(KOTRA) 수출 전문위원, 무역 관세 전문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된다.

중점육성기업을 5월 중 선정된다. 대구·경북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단 이들 기업과 협약을 맺고 2년간 밀착 지원한다. 또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시 발굴하고 3개월 이내의 단기과제 해결을 돕는 역할도 맡는다.



윤정목 산단공 대경본부장은 “성장지원단 기술·경영·금융·수출 민간 전문가의 컨설팅이 많은 입주업체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입주기업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 핵심산업 축소·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성장 모멘텀을 불어넣어 기업혁신 성장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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