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원스톱 원동기 운전면허시험에 21명이 응시해 16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원스톱 원동기 운전면허시험에 21명이 응시해 16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경산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원동기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해 면허증을 취득했다. 경산경찰서(서장 김봉식) 외사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원스톱 원동기 운전면허시험에 21명이 응시해 16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이번 시험은 외국인 유학생의 편의 제공을 위해 필기시험은 포항운전면허시험장 출장시험 협조와 함께 실기시험은 수성자동차전문학원의 협조를 받아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유학생 팜반후(21)씨는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 돼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하는 친구가 많았으나 경산경찰서에서 쉽고 편리하게 원동기 운전면허시험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해 줘 감사한다”며 “앞으로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하고 안전 운행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피티옥란(베트남 출신) 경산경찰서 외사계 경사는 “지역 외국인 유학생이 원동기 운전면허시험 운영 요구와 건의가 많았다”며 “유학생의 교통사고 예방과 국내 안정적인 조기정착에 도움 주기 위해 이번 시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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