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하루 앞두고 인천 시내버스 극적 타결… 임금 상승 합의

발행일 2019-05-14 14:38:2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시내버스 총파업을 하루 앞둔 오늘(14일) 인천시 시내버스 노사가 오늘 임금 인상률 등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파업 위기에서 벗어났다.

인천시 시내버스 노사는 올해 임금을 8.1%, 2020년 7.7%, 2021년 4.27% 올리는 등 3년에 걸쳐 현재 수준보다 20% 이상 올리기로 합의했으며 조합원 정년은 현재 61세에서 63세로 2년 연장하기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천 시내버스 기사의 임금은 현재 월 평균 338만원으로 특별시나 광역시 중 최저 수준이었지만 이번 합의에 따라 3년 뒤에는 중위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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