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으로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보행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주변에 도로 폭 협소 등의 이유로 공간이 부족해 보도 설치가 어려웠던 구간에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교부지(담장, 축대 이전 등)를 이용, 보도·보행로를 설치한다.

▲ 경북도교육청
▲ 경북도교육청
올해 경북에서는 김천시 대룡초등학교, 상주시 은척초등학교, 함창초등학교에 우선 보도·보행로를 설치한다.

사업비는 약 3억2천 원으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와 국고보조사업비로 집행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 보도․보행로 설치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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