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인 드론 수료증 과정에서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인 드론 수료증 과정에서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봉화군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드론에 대한 수료증 과정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양재)은 다음달 5일까지 10회에 걸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인 드론 수료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봉화 블루스카이 무인항공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드론에 꿈을 실어’라는 주제로 드론에 대한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상황과 흡사한 특성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조종하면서 항공과학에 대해 청소년들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산업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체육, 봉사 활동, 과학, 환경보존 영역에서 자기계발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 효능감, 삶의 만족도, 성취동기, 진로 성숙도를 향상함으로써 자립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양재 센터장은 “이번 드론 수료증 과정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미래 산업에 대한 진로탐색 등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 사업의 명칭인 꿈드림은 꿈과 드림의 합성어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 의미가 있으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상담 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지원,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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