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게 없는 대구 ‘더 빅 페어’

발행일 2019-05-09 19:01:2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남권 최대 규모 전시회 ‘2019 더 빅페어’ 개막

9일부터 12일까지 200여 업체 라이프 스타일 제품 전시

행운의 룰렛·천원 경매·도장 깨기 등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경품 풍성

옥동자 정종철 등 인기 개그맨도 볼거리 제공…‘슈퍼 빅 웨딩세일’도 눈길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더 빅페어’의 행사장 모습.


영남권 최대 규모의 토털 전시회 ‘2019 더 빅페어(THE BIG FAIR)’가 9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더 빅페어’는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토털 전시회’를 슬로건으로 내건 ‘더 빅페어’는 엑스코 1층 1·2홀 400개 부스(10,005㎡)에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200여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퍼블릭 전시회다.

현대백화점과 삼성전자, LG전자, 닛산, 롯데하이마트, 코스트코, 엑스코몰 다우닝가구, 코웨이 등 대기업과 대형 유통업체가 대거 참여하며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동맹관’을 운영하면서 영호남 상생 교류의 장을 연다.

빅 페어 전통다과 체험장


특히 최근 다양한 살림 비법과 요리법 등을 SNS에 올리며 ‘살림왕 옥주부’란 별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옥동자 정종철’이 사인회와 토크쇼 등을 진행하고 개그맨 변기수, 장기영이 부스 진행요원으로 참가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 빅페어에 참가한 개그맨 정종철이 관람객들에게 ‘옥주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400개 부스에서는 차 공예, 가전, 가구, 스포츠·레저, 캠핑카, 홈·리빙, 푸드 등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우수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더 빅페어에 참가한 한 업체가 ‘노래하는 그릇’이라고 불리는 히말라야 지역의 명상 도구 ‘싱잉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지역 대표 예식장들이 총출동한 ‘슈퍼 빅 웨딩세일’에서는 웨딩 패키지와 신혼여행, 혼수 등 최신 웨딩 트렌드를 소개하면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우리차문화연합회 나정다례원이 더 빅페어 무대에서 태극다법을 선보이고 있다.


다도 시연, 홍차 아카데미, 중국문화 체험,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과 행운의 룰렛, 천원 경매, 도장 깨기 등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더 빅페어에 참가한 아이니테마파크 관계자들이 동물 만져보기 체험과 함께 입장권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를 통해서는 공기청정기, 국내 항공권, 황금열쇠, 백화점 및 박람회 상품권, 시티투어 탑승권, 커피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더 빅페어 주최·주관사인 ㈜디오씨 박진국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더 빅페어’가 유통업체에게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더 빅페어에서 현대판 대규모 5일장 같은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빅페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더 빅페어 사무국(☎053-382-797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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