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6시45분부터 기숙형대학에서 이뤄진 배식 활동은 어버이날에도 집에 가지 못하고 학업에 열중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숙형대학은 2017년 준공해 전문대학 최초로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은 오전 6시40분 기상 후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7시30분부터 수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박재훈 총장은 “기숙형대학 재학생의 경우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일반 학생들보다 더 노력하고 부지런하게 생활하고 있어 늘 학생의 건강과 생활에 각별하게 신경쓰고 있다”며 “어버이 날을 맞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아침밥을 직접 챙겨주면서 가정에서 걱정하는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아침 배식 봉사를 하게 됐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