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려

▲ 대구시립합창단
▲ 대구시립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1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김광석의 노래, 클래식으로 만나다’를 진행한다.

대구시립합창단은 김광석의 음악적 발자취를 따라 ‘김광석의 노래’를 대구의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클래식 합창음악의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거리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이등병의 편지, 광야에서 등 김광석의 대표적인 곡들을 편곡해 오케스트라와 함께 들려준다.

뮤지컬 배우 정재은이 특별출연해 지킬 앤드 하이드 중 ‘원스 어폰 어 드림’, 레미제라블의 ‘아이 드림드 어 드림’ 등을 선사한다. 이밖에 뮤지컬 맘마미아 중 일부 곡을 클래식 합창 메들리 곡으로 편곡한 ‘맘마미아 메들리’도 소개한다.

대구시립합창단 심은숙 부지휘자는 “5월 기획연주에서는 김광석의 감성적인 노래와 뮤지컬 속 아름다운 선율들이 오케스트라의 색채감을 따라 클래식 합창음악으로 연주된다”며 “마음으로 모든 세대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입장료는 A석 1만6천 원, B석 1만 원, 발코니 5천 원이다. 문의: 053-250-1495.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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