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필리핀 중부에서 리히터 규모 6이 넘는 강진이 발생해 건물이 붕괴되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수도 마닐라도 흔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23일 필리핀 중부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필리핀에서 이틀 연속으로 규모 6이 넘는 강진이 발생하자 '일본 지진'에 대한 불안감까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온라인 게시판에는 '일본에 곧 진도 8이상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글이 올라오며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다.

해당 글에는 일본의 세 지역에서는 정기적으로 100년~150년 주기로 거대한 지진이 일어났는데, 그 중 한 지역의 주기가 2019년 현재와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해당 지역 지진 발생확률평가 예상날짜에서도 2011년 기준 20년 내에 50%, 30년 내에 90% 이상 발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심해에서만 사는 산갈치가 2009년 이후 최대로 발견되는 것이 지진의 전조현상이라는 게 분석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규모 4 안팎의 중형 지진들이 올해 들어 3번이나 발생해 전문가들이 잇따른 지진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 조만간 동해나 동해쪽 육상에서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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