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의성중학교 신건 중등부 장사급 우승

발행일 2019-04-18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의성중학교 3학년 신건(가운데)이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중등부 장사급에서 우승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건(의성중 3학년)이 제20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중등부 장사급 1위로 우승했다.

지난 15일부터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신건의 우승으로 의성중학교 씨름부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에 앞서 신건은 지난달 영남대학교에서 개최된 2019년 경북소년체육대회 중등씨름부 장사급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건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 대표로 출전한다.

신건은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남은 기간 더욱 훈련에 집중해 우리나라 최고의 씨름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병철 의성중학교 씨름부 감독은 “현재 씨름부 학생들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강한 의지를 보였던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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